바이낸스 아카데미의 Moving Averages Explained 글을 번역/정리하여 올린 글입니다.
Moving Averages Explained | Binance Academy
There are various different types of moving averages that can be utilized by traders. Learn about these moving averages on Binance Academy
academy.binance.com
링크에 들어가시면 한글 자막이 지원되는 동영상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동영상 정리
이동 평균(Moving Average)는 기술적 분석과 단기 트레이딩을 위해 많이 사용되는 지표입니다.
전반적인 가격의 추세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잠재적 지지선과 저항선을 확인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지지선과 저항선에 대해서는 향후 다른 포스트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동 평균에는 2 종류가 있는데, 각각 SMA(Simple Moving Average)와 EMA(Exponential Moving Average)입니다.
SMA는 이름 그대로 단순히, 특정 기간동안의 종가의 합을 해당 기간으로 나눈 값입니다.
SMA를 계산하는 기간을 짧게 유지한다면 현재의 가격 움직임에 따라 SMA의 값 또한 빠르게 변하게 되며 (volatile),
반대로 기간을 길게 잡는다면 아주 부드러운 곡선을 띄는 선이 완성됩니다.
EMA는 지수 이동 평균으로, 다른 이름으로는 지수 가수 이동 평균 (Exponential Weighted Moving Average)라고도
불립니다. EMA는 SMA와 다르게, 최근 데이터에 더 높은 무게를 주고 평균을 구하게 됩니다.
따라서 최근의 가격 변동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이죠.
정리하자면, 과거의 데이터보다 현재의 데이터를 더욱 중요하게 볼 때는 SMA보다는 EMA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이동 평균을 계산하는 기간을 짧게 설정할수록 더욱 최근의 변화에 민감한 지표를 볼 수 있으며,
반대로 길게 설정한다면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는데 유리합니다.
이동 평균은 지금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이미 일어난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따라서 이동 평균만으로 시장의 추세를 파악하기보다는, 보다 다양한 지표들을 참고하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50/100/200일 이동 평균선이 많이 사용되지만, 가상화폐의 경우 시장이 항상 열려있으며,
가격 변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기호에 맞춰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크로스오버 신호
MA가 오르거나 떨어지는 추세에 따라, 현재 가격이 상승세인지 하락세인지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동 평균 하나만이 믿을만한 지표라고 말하기엔 어렵습니다.
따라서 상승장인지 (Bullish) 하락장인지 (Bearish)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동 평균을 조합하여
크로스오버 신호를 확인하곤 합니다.
크로스오버 신호란 차트상에서 2개의 다른 이동평균선이 교차할 때 (crossover) 발생합니다.
상승장을 의미하는 골든크로스 (Bullish crossover)는 비교적 짧은 기간의 이동평균선이 긴 기간의 이동평균선을 가로질러 올라갈 때 발생합니다. 반대로 하락장을 의미하는 데스크로스 (Bearish crossover)는 비교적 짧은 기간의 이동평균선이 긴 기간의 이동평균선을 가로질러 내려갈 때 발생합니다.
예시를 보겠습니다.
주황 선은 9일 이동평균선을, 파랑 선은 30일 이동평균선을 나타냅니다.
해당 값들은 단순히 예시를 위해 설정된 값임을 참고 바랍니다.
위 그림을 보면 주황 선이 파랑 선을 가로질러 올라가는 골든 크로스가 17:30 거의 직후 발생하며,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7:00 직전과, 18:30 직후에도 비슷한 추세가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황 선이 파랑선을 가로질러 내려가는 데스 크로스가 17:00과 17:15 사이에 발생하며, 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이동 평균선은 예측된 값이 아니라 이미 정해진 현재까지의 값을 바탕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실제 상승/하락보다 골든크로스/데스크로스 신호가 조금 늦게 발견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골든크로스와 데스크로스가 가까운 시간 내에 발생하는 경우 (그림의 17:00 전후),
골든크로스를 바탕으로 매수 타이밍을 잡았는데 곧바로 데스크로스가 뜨며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동평균선 하나만을 참고하여 매매를 진행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런 가짜 시그널을 불 트랩 (Bull Trap)이라고 부릅니다.
정리하며
저도 최근에야 가상화폐 관련 공부를 시작했는데, 공부하며 배운 내용을 정리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드리고자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바이낸스 아카데미에 있는 많은 기초적인 자료들부터, 엘리엇 파동 이론과 같은 고급 이론까지 다뤄보고자 합니다. 바이낸스 아카데미에 한국어 번역이 있긴 하지만 조금 직역된 듯한 표현들이 많아서 제 나름대로 다시 정리해보았습니다.
질문 있으시거나 코멘트 있으시면 편하게 댓글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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