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아카데미 2 | 볼린저 밴드

이 글은 바이낸스 아카데미의 Bollinger Bands Explained 글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정리한 글입니다.

Bollinger Bands Explained | Binance Academy

TradingView의 볼린저밴드 예시

볼린저 밴드란 1980년대 초에, 경제 애낼리스트 및 트레이더였던 존 볼린저(John Bollinger)가 만든 지표입니다.
주로 시장의 변동성과 과매수/과매도 상태를 파악하는데 사용됩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선 3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림 상에서는 빨강색인 중앙 선과, 위와 아래로 푸른 선이 하나싹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볼린저밴드의 중앙 선은 20일 이동평균선(SMA)이며,
위/아래 선은 각각 20일 이동평균선 ± 2 X 20일 표준편차입니다.
따라서 통계학적으로 가격 변동은 볼린저 밴드 내에서 일어날 확률이 85%로 계산됩니다.

시장의 변동성 파악

시장의 변동성이 높을 때는 위/아래의 선이 중앙 선에서 멀어지며,
반대로 변동성이 높을 때는 위/아래의 선이 중앙 선과 가까워집니다.

예시를 하나 보겠습니다.

최근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차트입니다.
급락이 일어날 때마다 볼린저 밴드의 위/아래 선이 중앙 선에서 멀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변동성을 파악하는 게 성공적인 매매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주로 변동성이 클 경우 (볼린저 밴드가 팽창하는 경우) 추세 전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여기며,
반대로 변동성이 지나치게 적을 경우 (볼린저 밴드가 수축하는 경우) 폭발적인 움직임이 발생할 것이라고 여기게 됩니다.
이는 주로 변동성이 다시 살아나게 되며 발생합니다.
따라서 많은 트레이더들은 볼린저 밴드가 많이 수축했을 때 이후 움직임이 커질 것을 미리 예상하여,
다른 기술적 분석 지표와 조합한 뒤 움직임의 방향성을 예측하여 매매하곤 합니다. (볼린저 밴드 스퀴즈 전략)
단적인 예시겠지만, 위 그림에서도 급락하기 전 볼린저 밴드가 타이트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과매수/과매도 상태 파악

볼린저 밴드를 통해 과매수/과매도 상태를 파악하는 방법은 쉽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통계학적으로 가격 변동은 볼린저 밴드 내에서 일어날 확률이 85%이기 때문에,
가격이 볼린저 밴드의 윗 선을 넘어서 올라간다면 과매수 상태,
반대로 가격이 볼린저 밴드의 아래 선을 넘어서 내려간다면 과매도 상태가 됩니다.

위 그림에서 보이듯, 선이 볼린저 밴드 위로 넘어갈 때가 과매수 상태,
볼린저 밴드 밑으로 내려갈 때가 과매도 상태입니다.
볼린저 밴드 또한 다른 지표와 마찬가지로 하나만 참고하여 매매 타이밍을 잡는 것은 위험하나, 
과매수/과매도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매수/매도 타이밍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볼린저밴드의 위/아래선을 연속적으로 터치하는 경우
지지선/저항선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림상 하늘색 선)
지지와 저항에 대한 내용은 차후 다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바이낸스 아카데미 1 | 이동 평균

▲ 이동 평균 (SMA, EMA)에 대한 정리글